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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페셜 2015(한국방송2 토 밤 11시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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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센터 무대로 이색 시트콤 청춘 익스프레스(한국방송2 토 밤 10시35분) 첫 방송. 배우 신구와 윤다훈, 김뢰하가 ‘청춘익스프레스’라는 이삿짐센터를 차렸다. 실제 이사 현장에 가서 일한다. 1회에는 윤다훈이 가수 성규를 데리고 한 청년의 집에 가고, 김뢰하는 개그맨 유민상과 가수 손진영과 함께 여자들만 사는 집에 간다. 손진영이 실수로 수갑을 차고 풀지 못하는 등 이사 견적을 내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중심이다. 제작진은 “‘리얼 버라이어티’와 ‘시트콤’을 결합한 독특한 형식”이라고 말했다.
굴곡진 역사 속 세 남녀의 사랑 세계의 명화-인도차이나(교육방송 토 밤 11시5분) 1992년 프랑스 개봉작. 프랑스가 인도차이나를 지배하던 1930년대를 배경으로, 굴곡진 역사 속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베트남 황녀 카미유와 프랑스인 수양 어머니 엘리안은 프랑스 장교 장 바티스트를 동시에 사랑한다. 엘리안은 사랑을 접고, 카미유는 쟁취하려고 애쓰지만 둘 다 불행해진다. 소녀 카미유가 사랑을 찾아 길을 떠났다가 식민 치하의 조국의 현실을 깨닫고 식민주의에 저항하는 공산혁명가로 변모하는 과정은 흥미롭다. 주연 카트린 드뇌브, 뱅상 페레.
종로 요리학원 문 두드린 사람들 다큐멘터리 3일(한국방송2 일 밤 10시55분) ‘요리로 만드는 꿈-종로 요리학원가’ 편. 요리사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사람들을 만난다. 종로 1가부터 5가에 있는 요리 학원에는 주부만 있는 게 아니다. 14살 남학생부터 새로운 일을 찾으려는 20~30대 청춘들도 많다. 은퇴 후 인생 2막을 맞이한 60대도 있다. 바쁜 하루를 쪼개 꿈을 찾으러 오는 사람들 때문에 학원은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불이 안 꺼진다. 이들의 꿈을 돕는 요리 강사의 삶도 들여다본다. 요리사이자 배우 홍석천이 내레이션한다.
’웃음 사냥꾼’을 찾아라 무한도전(문화방송 토 오후 6시25분) 박명수, 유재석 등 출연진이 ‘웃음 사냥꾼’을 찾아 나선다. 시민들의 제보를 받아 정말 웃기는 사람들을 만나러 가는 것이다. 시민들은 에스엔에스(SNS) 등에 제보하고 멤버들은 팀을 나눠 현장에 찾아갔단다. 즉석에서 장기를 선보이고 ‘웃음 사냥꾼’으로 검증되면 그물로 ‘생포’해 스튜디오에 데려온다. 박명수가 최근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웃음을 끌어내지 못한 게 발단이 됐다. 이들이 박명수한테 웃기는 법을 알려줄 수 있을까.
’죽느냐 사느냐’ 동물들의 생존전략 세계의 눈(교육방송 일 오후 4시45분) ‘신기한 자연-3부 죽어야 사는 동물들’ 편. 다양한 동물들의 생존전략법을 알아본다. 포식자들은 먹잇감을 잡아 배를 채우려고 저마다의 전략을 짠다. 날카로운 이빨과 강한 근육으로 적을 제압하고 사냥하는 녀석도 있고, 빠른 발이나 날개로 포식자를 따돌리거나 먹이를 얻는 종도 있다. 염소는 ‘죽은 척하기’를 전략으로 쓴단다. 밤마다 식당 뒷골목을 어슬렁거리는 곰, 머리가 둘 달린 뱀 등의 생존 전략법 등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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