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뮤직비디오의 영예는?”

Mnet KM 페스티벌서 김종국 보아 등 경합

2005년 최고의 뮤직비디오를 뽑는 '2005 Mnet KM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이 27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해 11월부터 올 10월까지 음악채널 Mnet과 KM에 등록된 창작 뮤직비디오들이 최우수작품상과 최고인기뮤직비디오상 등 모두 31개 부문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남녀 솔로 부문에는 각각 김종국ㆍMC몽ㆍ윤도현ㆍ조성모ㆍ휘성과 거미ㆍ렉시ㆍ보아ㆍ장윤정ㆍ채연이 후보에 올랐다. 남자그룹 부문에는 동방신기ㆍ버즈ㆍSG워너비ㆍ엠씨더맥스ㆍgod가 노미네이트됐고 디바ㆍ빅마마ㆍ슈가ㆍ쥬얼리ㆍ핑클은 여자그룹 부문에서 맞붙는다.

서현승ㆍ이준형ㆍ장재혁ㆍ조수현ㆍ창 감독은 올해 최고의 뮤직비디오 감독 자리를 놓고 치열한 다툼을 펼친다. 김종국ㆍ윤도현ㆍ휘성ㆍ보아ㆍ동방신기ㆍSG워너비ㆍ버즈ㆍgod 등은 모두 두 개 이상 부문에 후보로 올라 다관왕을 노린다.

이번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은 Mnet과 KM에서 생방송되며 일본 뮤직온TV와 중국 상하이오리엔탈TV, 홍콩케이블TV, 아리랑TV 등을 통해 아시아와 미주, 유럽, 동남아시아 전역에 방송된다.

Mnet과 KM측은 "시청자와 가수, 대중음악 관계자, 영상산업 종사자들이 모여 올 한해 대중음악계를 총결산하는 자리"라며 "올해에는 더욱 수준 높고 화려한 무대를 보여줘 아시아를 대표할 만한 공연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상작을 뽑는 인터넷ㆍ모바일 투표는 26일 자정까지 각각 Mnet(www.mnet.com), KM(www.kmtv.co.kr) 홈페이지와 Mnet 모바일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안인용 기자 [e-mail]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