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영 기자 chogy@yna.co.kr (완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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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신’ 열풍 인도까지 분다 |
인기속에 종영된 KBS 특별 기획드라마 '해신' 열풍이 인도로 옮겨간다.
완도군은 해신 인도 방영을 앞두고 인도 취재기자단 10명이 3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해신 세트장이 있는 완도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해신 드라마 홍보를 소세포, 불목리 신라방 등 해신 세트장과 관광지를 집중 취재했다.
국내 드라마 사상 최초로 인도에 수출된 해신은 이달 말께 인도의 유일한 지상파 방송으로 국민 90%가 가시청권인 도다르산 TV DD-1 채널을 통해 인도 전역에 방영될 예정이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이 집중 취재를 통해 완도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드라마 촬영지가 방영되면 12억 인도 국민을 매료시킬 것"이라면서 "해신의 열풍을 타고 완도에 인도 관광객이 몰릴 날이 머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 해신은 지난 5월 말 51부작을 끝으로 종영됐다.
조근영 기자 chogy@yna.co.kr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chogy@yna.co.kr (완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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