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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15 18:18 수정 : 2005.11.15 18:18

문화방송 월화드라마 〈달콤한 스파이〉(극본 이선미·김기호, 연출 고동선)가 음부 노출로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7월 〈뮤직캠프〉 생방송에서 그룹 카우치의 알몸 노출에 이어 두번째다.

14일 방송된 이 드라마의 3회 목욕탕 장면에서 출연진들이 나란히 앉아 등을 미는 부분에서 뒤로 지나가던 한 남성의 음부가 노출됐다.

제작진은 방송 뒤 홈페이지에 “불순한 의도로 문제의 장면을 연출하지 않았다는 점을 이해해 주셨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온 가족이 즐겁게 시청해야 할 시간에 민망한 장면으로 불쾌감을 끼쳐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제작진들은 드라마가 방송되기까지 촬영, 편집, 더빙 등 여러 작업을 거치는 과정에서도 문제 장면을 발견하지 못했다.

문제의 목욕탕 장면은 세트장이 아닌 일반 대중목욕탕을 빌려 촬영했다. 때문에 음부가 노출된 사람이 보조 출연자가 아닌 일반인일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제작진은 “보조 연기자인지, 일반인인지 확인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정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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