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연예·오락 채널 ‘비비시프라임’ 스카이라이프서 방송 |
영국 비비시(BBC)의 자회사 비비시월드와이드의 엔터테인먼트 채널인 ‘비비시 프라임’이 스카이라이프(채널 334번)를 통해 15일 국내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다.
웨인 던스포드 비비시월드와이드 이사는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비비시프라임은 비비시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영국과 유럽 대중문화의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비시프라임은 드라마와 코미디, 라이프스타일, 다큐멘터리,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영국 대중문화를 선보인다. 24시간 방송으로 한국어 자막을 내보내며, 광고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비비시프라임은 11월에 특집으로 <프라임 피플-영국의 왕실>을 편성해 ‘여왕의 탄생>(19일 밤 9시20분), <다이애나-만인의 황태자비’(26일 밤 9시20분) 등을 잇따라 방송한다. 또 11월을 ‘코미디의 달’로 정해 두 차례 에미상을 받은 시트콤 ‘모녀전쟁’(매주 수요일 밤 10시), 스타들이 출연해 별난 퀴즈를 푸는 ‘스타 퀴즈쇼’(매주 화요일 밤 10시) 등 다양한 코미디물을 선보인다.
윤영미 기자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