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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21 17:59 수정 : 2005.12.21 17:59

위성·케이블 채널 케이비에스 스카이와 에스비에스 라디오가 나란히 사랑의 도시락 캠페인을 벌인다.

케이비에스 스카이는 월드비전과 함께 이 캠페인을 벌여온 지 4년째, 26일 스포츠·드라마·코리아 전 채널을 통해 특별 생방송 <함께 해요! 나누면 행복합니다>를 낮 1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사랑의 도시락을 받는 어린이 가운데 100여명을 초청해 25일 개그맨 이승환의 진행으로 파티를 열고, 26일 스케이트 강습과 건강 검진도 받게 한다. 한비야씨 등 홍보대사들이 나와 애장품 경매 등에도 나선다.

에스비에스 라디오는 23일 오전 9시5분부터 24일 새벽 2시까지 17시간 동안 특집 <라디오는 사랑입니다-사랑의 도시락 보내기>를 방송한다. 러브 에프엠(103.5㎒)과 파워 에프엠(107.7㎒)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인터넷 홈페이지의 보는 라디오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진행자와 출연자들이 성금을 모으고 청취자들로부터는 인터넷과 문자 메시지를 통해 기부를 받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다.

김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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