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2.04 14:51 수정 : 2005.02.04 14:51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이 60년 코미디언 인생을 결산하는 무대를 마련한다.

9일과 10일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유홀에서열리는 `설날 떡국 폭소대작전' 공연에서다. 2003년 5월 후배들의 헌정 공연 이후 2년 만의 무대다.

배삼룡의 팔순을 기념하는 의미도 있는 이번 무대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그때 그 시절'에서는 가요와 코미디를 섞은 코미디극이 선을 맛隔? 2부 `비실비실패션쇼'에서는 1970, 80년대 인기를 끌었던 배삼룡식 코미디가 펼쳐진다.

3부 `웃으며 삽시다'에서는 배삼룡이 후배들과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배삼룡의 동료 후배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남철, 남성남,박상규, 박일남 등이 얼굴을 비친다.

배삼룡은 1946년 악극단 `민협’의 단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1969년 코미디언으로 MBC에 입사한 후 1970, 80년대 구봉서, 서영춘, 이기동 등과 함께 인기 코미디언으로 군림했다.


배삼룡은 "어려운 때일수록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문화가 필요하다.

방송매체의 상업성 때문에 나이 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사라지고 있어 아쉬웠다"고 말했다.

오후 3시와 7시 하루 두 차례 공연 예정. ☎02-511-6745.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