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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30 11:28 수정 : 2005.12.30 11:28

○…29, 30일 이틀간 대만에서 콘서트를 펼치는 가수 비가 머무는 쉐라톤타이베이호텔 방의 하루 숙박비가 우리 나라 돈으로 7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0여평의 이 프레지덴셜스위트룸은 호텔 17, 18층에 복층구조로 자리하고 있으며 한국음식을 하는 전용 요리사와 집사, 여러 개의 손님 방을 갖추고 있다. 쉐라톤타이베이호텔은 개띠인 비를 환영하기 위해 이 방 냉장고에 강아지 모양 아이스케이크를 넣어두고 침대에는 장미를 이용, 'Rain'이라는 글자를 수놓았다고 비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숙박비는 대만 공연 주최사에서 지불한다.

○…비가 대만 공연에 앞서 펩시콜라 모델 조인식을 위해 홍콩에 머물던 중 그를 쫓는 파파라치 차량 사이에 가벼운 추돌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오후 10시께 홍콩 센트럴컨벤션센터에서 조인식을 마친 비가 숙소인 하버플라자호텔로 향할 때 파파라치 차량 3대가 비의 차량과 비의 스태프 차량 사이로 끼어들며 서로 부딪혔다. 다행히 비와 그 일행, 다른 차량의 추가 피해는 없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이틀 일정의 콘서트를 마친 뒤 31일 대만 현지에서 가수 오디션을 실시한다. 대만 자유광장 국제중심체육관에서 열리는 오디션에서는 10~12명이 선발될 예정이며 한달 여 후 2차 심사를 통과하는 대만인은 한국에 입국, JYP엔터테인먼트의 훈련을 받게 된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외국 현지에 완전히 동화할 수 있는 가수를 만들고자 해외 오디션을 실시하며 이미 지난 가을 미국 오디션을 통해 태국 출신의 가수 1명을 뽑은 상태"라고 말했다.

○…29일 비의 공연에는 차이이린, 쑨예쯔 등 대만 최고 인기의 가수, 탤런트 30여명이 관람했다. 이들은 공연장 1층에 마련된 귀빈석에 앉아 2시간 동안 자리를

뜨지 않고 비의 공연을 지켜봤다.

○…비와 비의 '스승'인 박진영은 공연 전날인 28일 대만의 한 방송사의 인터뷰 프로그램 '복숭아색 단백질' 녹화를 했다. 비의 음악과 대만 공연 소감 등으로 진행된 이날 녹화분은 다음 주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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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원 기자 (타이베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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