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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11 16:16 수정 : 2006.01.11 16:16

'옥동자' 정종철(29)이 4월20일 오후 6시에 서울 마포 홀리데이인서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부는 KBS 드라마 '학교'에 출연했던 연기자 출신 황규림 씨(23). 두 사람은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서 사랑을 키워왔다.

결혼식은 기독교 예배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 신접살림은 가양동에 차리기로 했으며 신혼여행지는 미정이다.

정종철은 "여자친구가 예쁜 데다 나를 잘 따라주고 성격도 착하다"고 예비신부를 칭찬한 뒤 "규림은 현재 연기활동은 하지 않고 있으며 결혼식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종철은 현재 KBS 2TV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 중이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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