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승부’ 가수 김민교 위암 투병 |
'마지막 승부'의 가수 김민교(37)가 위암 투병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11년 만에 세미트로트곡 '일편단심'으로 컴백해 활동중이던 김민교는 작년 12월 경기도 평촌의 한 병원에서 위암 진단을 받은 뒤 서울 영동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 10일 위의 70%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현재 입원실에서 회복중으로 가수 홍서범 등의 동료들이 병원을 찾고 있다.
김민교의 소속사 이선주 대표는 "작년 5월 음반 계약 때부터 배가 아프다고 해 작년 10월 병원에서 한 차례 내시경 검사를 받았고 위벽이 헐어 약을 먹었다"면서 "회복된 줄 알았는데 두 달 후 다시 내시경과 조직검사를 받은 결과 위암이라는 걸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행히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아 병원 측에서는 한달 후에는 활동이 가능하다고 한다"며 "하지만 조급히 서두르지 않고 완쾌된 후 다시 왕성하게 활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 (서울=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