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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24 13:38 수정 : 2006.01.24 13:38

영화 '남자는 여자의 미래다' '얼굴없는 미녀' 등에 출연했던 영화배우 김태우의 친동생 김태훈이 영화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김응수 감독의 신작 '달려라 장미'에서 주인공 강남대 역을 맡아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했다. 강남대는 대학시절 만난 아내와 결혼했지만 권태기를 겪는 인물. 영화는 권태기 부부의 연애에서부터 결혼과 이혼 과정 등을 코믹하게 다뤘다.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김태훈은 그 동안 '루나자에서 춤을' '상사주' 등 주로 연극무대에서 활동해 왔다. '달려라 장미'는 2월10일 개봉 예정이다.

홍성록 기자 sunglo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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