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닉 김진표 결혼 2년여 만에 이혼 |
그룹 패닉의 김진표(29)가 결혼 2년여 만에 이혼했다.
김진표의 소속사인 팜뮤직은 "26일 김진표ㆍ배성은 부부가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수속을 마쳤다"며 "2003년 9월 결혼 후 두 사람은 작년 봄부터 갈등을 겪던 중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진표는 "애정으로 성원해 준 팬들과 주변 관계자들에게 고개 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모든 것이 나의 불찰로 끝까지 지켜주지 못한 아내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작년 12월 패닉 4집으로 컴백했지만 김진표의 이혼과 함께 패닉은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 확정됐던 3월 전국투어도 공연기획사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 (서울=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