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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소속사 “경과 봐가며 촬영 여부 결정” |
MBC 월화드라마 '늑대'(극본 김경세, 연출 박홍균)의 방송 중단이 결정된 가운데 방송 재개의 관건인 에릭의 촬영 합류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에릭의 소속사 굿이엠지는 2일 오후 "아직은 에릭의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라 건강 회복이 우선인 만큼 치료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MBC 및 제작사와 협의를 거쳐 추후 방향을 논의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에릭은 "저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과 '늑대'를 관심 있게 봐 주신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라며 "어려운 상황을 겪고 계실 제작사와 방송사 관계자, 동료 여러분께도 사과드리며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아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에 앞서 MBC는 이날 6일부터 28일까지 '늑대' 대신 '내 인생의 스페셜'을 방송하며, 에릭이 원하면 촬영을 재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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