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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3 15:21 수정 : 2005.02.13 15:21

`자카르타'와 `몽정기' 시리즈를 연출한 바 있는 정초신 감독이 올해 부천판타스틱영화제의 수석프로그래머로 임명됐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3일 정 감독이 오는 7월 개최될 9회 영화제의 수석프로그래머직을 맡기로 했으며 다른 프로그래머 한 명과 함께 영화와 영화인 초청 등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감독은 지난 1999~2001년 3년 간 부천영화제의 프로그래머를 맡은 바 있다.

부천영화제는 지난해 12월 조직위원회(위원장 부천시장 홍건표)가 임기를 2년4개월 남겨둔 김홍준 집행위원장을 해촉하고 신임 정홍택 위원장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영화계 등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으며 이후 정 신임위원장도 사퇴하면서 집행위원장 없이 프로그래머들로만 올해 영화제를 꾸리기로 한 바 있다.

정 감독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영화제를 기다리는 관객을 위해서도, 다음에 영화제를 맡게 될 누군가를 위해서도 영화제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프로그래머직을 맡은 뜻을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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