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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21 21:06 수정 : 2006.06.21 21:58

개막작인 이시카와 히로시 감독의 〈좋아해〉.

일본의 문화 다양성을 실감할 수 있는 영화축제가 전국에서 열린다.

영화사 스폰지와 영화진흥위원회 아트플러스 시네마네트워크는 7월1~12일 서울 종로 시네코아 스폰지하우스에서 ‘일본 인디필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다기리 조, 우에노 주리 등 한국에서도 열혈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스타 배우들의 출연작은 물론, 일본 영화를 이끄는 새로운 감독들의 재기발랄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서울 상영이 끝나는 7월13일부터 8월 중순까지는 지방에서도 영화제를 만날 수 있다. 7월13~19일 씨지브이 인천, 7월20~26일 대전아트시네마, 7월27일~8월2일 광주극장, 8월3~9일 대구 동성아트홀, 8월10~16일 부산 씨지브이 서면에서 영화제가 열린다.

3개 부문에서 10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청춘의 문’ 부문에서는 2005년 몬트리올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좋아해〉(이시카와 히로시)와 재일동포 이상일 감독이 연출하고 오다기리 조가 출연한 〈스크랩 헤븐〉, 〈핑퐁〉(소리 후미히코) 등 3편이 상영된다. ‘문자의 변주’에서는 2005년 도쿄국제영화제 개막작 〈박사가 사랑한 수식〉(고이즈미 다카시)과 〈란포지옥〉(다케우치 스구루, 짓소지 아키오 등) 〈약 서른 개의 거짓말〉(오타니 겐타로)이 관객들과 만난다. ‘웃음의 미학’에서는 2004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하기도 했던 〈녹차의 맛〉(이시이 가쓰히토) 이외에 우에노 주리가 출연한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미키 사토시) 〈한밤중의 야지 기타〉(구도 간쿠로) 〈사랑의 문〉(마쓰오 스즈키)이 상영된다.

개막작인 〈좋아해〉의 이시카와 히로시 감독 및 주연배우인 미야자키 아오이와 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개막작 상영일인 30일 내한해, 한국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기도 하다.

전정윤 기자 ggum@hani.co.kr

사진 스폰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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