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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0.10 13:38 수정 : 2006.10.10 13:38

9일 오전11시 소공동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번지점프를 하다>로 한국 멜로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연 김대승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영화 <가을로>(제작: 영화세상)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가을로>는 목숨을 잃고,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평생 안고 가야 할 상처를 입은 세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 슬픈 멜로물이다.

<동감>과 <봄날은 간다> 이후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올드보이>, <남극일기>, <야수> 등 영화 외길만을 고집하며 개성있는 감독들의 다채로운 장르에서 연기의 스팩트럼을 넓혀온 유지태. 10여 개의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며 베를린 영화제 넷펙상을 수상하기도 한 화제작 <여자, 정혜>로 한국영화계의 보석같은 발견을 안겨준 김지수의 만남. 곽경택, 홍상수 감독의 히로인으로 칸을 비롯한 해외에서 격찬을 받은 엄지원까지. 김대승 감독이 "더할 나위없는 최고의 캐스팅"이라 극찬할 정도로 <가을로>에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 이들의 조화는 김대승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어우러져 더욱 빛을 발한다.


이 날 제작보고회는 <가을로>의 예고편에 이어 메이킹 필름을 통해 배우와 감독의 인터뷰가 언론에 첫 공개되었다. <가을로>는 오는 12일 개막하는 제 1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개막작 예매 시작 2분 45초만에 매진이라는 신기록을 경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깊이 있는 감동과 완성도를 갖춘, 2006년 한국 영화계의 가장 빛나는 수작으로 올 가을 관객과 조우할 예정이다.


<가을로>는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이 기사는 네티즌, 전문필자, 기자가 참여한 <필진네트워크> 기사로 한겨레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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