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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1 16:56 수정 : 2005.03.11 16:56

토비 맥과이어 출연 성장 영화

사이더 하우스(K1 밤 0시20분)=<개같은 내인생> <길버트 그레이프> 등 유머러스하면서도 따뜻하고 가슴 짠한 성장영화를 만들어온 스웨덴 출신 라세 할스트롬 감독의 또 다른 성장영화. <스파이더 맨>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되기 전 풋풋한 모습의 토비 맥과이어가 고아인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고아원을 운영하는 인간적인 의사 역의 마이클 케인은 이 영화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의사 라치는 공황기의 미국 뉴잉글랜드의 시골에서 버려진 아이들을 키우고 다친 사람들을 치료하며 살아간다. 여러 아이들이 입양되어 가지만 유독 번번이 고아원으로 돌아오는 호머는 라치에게 의술을 배우고 고아원 일을 도우면서 자란다. 호머가 다 큰 뒤 고아원에는 라치 박사에게 낙태수술을 하러 온 캔디라는 여성(샤를리즈 테론)과 그 약혼자가 찾아온다. 고아원 밖 세상에 대해 호머가 쌓아온 호기심은 두 사람으로 인해 발동돼 호머는 둘을 따라 고아원을 떠나 사과 농장에서 일을 하게 된다. 농장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캔디와의 짧은 연애, 이별을 통해 성장하고 결국 자신이 이어받아야 할 거처인 고아원으로 돌아오게 된다. 19살이상 시청가.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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