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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락치’ 부에노스아이레스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
황철민 감독의 '프락치'가 다음달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제7회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프락치' 상영 추진위원회는 16일 '프락치'가 다음달 12-24일 열리는 이 영화제의 공식경쟁부문에서 상영된다고 밝혔다.
'프락치'는 80년대 학원가에서 '프락치'로 활동하던 한 남자와 그를 감시하는정보기관 요원이 서울 변두리 여관에 숨어들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영화로 지난달네덜란드의 로테르담 영화제에서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영화는 이밖에도 4월29일-5월8일 열리는 제6회 바르셀로나 아시안 필름페스티벌에도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로테르담 영화제 수상 이후 현재 네덜란드 지역에서 순회상영 중인 '프락치'는 국내에서는 5월 중순부터 CGV 인디영화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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