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3.17 16:04
수정 : 2005.03.17 16:04
●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나리오를 공모하는 제1회 롯데시네마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한국종합예술학교 영상원에 다니는 이성태씨의 <일수방 녀석들>이 대상을 받았다. <일수방…>은 서울 뒷골목에서 일수방 생활을 하는 네명의 청년의 일상을 다루고 있으며, 이번 대상 수상으로 상금 1천만원을 받게 됐다. 상금 300만원의 우수상은 임수정(동덕여대)씨의 <시절인연>, 이정수(서울대)씨의 <상계동 살인사건>, 조영수(동덕여대>씨의 <아빠의 청춘>이 받았으며 상금 500만원의 트리트먼트 부문 대상은 동아방송대 최창규, 이혁구 팀의 <사랑해, 용>이 수상했다. 자세한 내용은
www.lottecinema.co.kr
● 인형 애니메이션의 거장 코 회드만 작가전이 4월7일까지 서울 중앙시네마 5관에서 열린다.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이십대에 캐나다로 이주한 코 회드만은 캐나다국립영화위원회(NFBC)에서 제작조수를 거쳐 전속작가로 활동해왔다. 72년작 <추수>로 인형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경지를 연 회드만은 작품을 만들 때마다 새로운 재료를 통해 실험을 거듭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곰인형인 테디 베어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사계절을 따라 네 편의 연작을 완성한 대표작 <테디 베어 루도빅 시리즈>(사진)를 비롯해 종이박스로 인형을 만든 <박스>, 그림자 인형극 기법을 시도한 <마리안느의 극장> 등 회드만의 30년 작업을 결산하는 작품들을 총망라해 상영한다. (02)776-9024.
● 올해 10주년을 맞아 5월28일부터 열리는 인디포럼 2005가 출품작을 공모한다.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제작된 장·단편 독립영화로 장르나 매체 형식의 제한은 없다. 25일까지 우편이나 방문접수로 출품신청서와 심사용 VHS 테이프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인디포럼은 지원자는 행사 진행, 기술, 홍보, 출판, 통번역 등의 분야에서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4월9일까지 신청을 받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02)337-2274
www.indiefor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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