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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화제 ‘삼인삼색’ 송일곤 감독등 참여 |
■ 오는 4월 28일부터 5월6일까지 열리는 제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삼인삼색 프로젝트 내용이 확정됐다. 세명의 감독이 30분짜리 디지털 영화를 찍어 옴니버스로 묶는 이 프로젝트의 올해 행사엔 송일곤, 타이의 아피차퐁 위라세타쿤, 일본의 쓰카모토 신야 등 세 감독이 참가한다. 송일곤은 멤버 중 한명의 자살을 둘러싸고 밴드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마법사(들)〉(가제)을, 아피차퐁은 정글 속 미지의 생명체가 인간을 구경하다가 인간으로 바뀌어가는 내용의 〈세계의 욕망〉을, 쓰카모토는 주검더미 속에서 깨어난 남자의 악몽 같은 현실을 다룬 〈탈출 프로젝트〉(가제)를 연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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