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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1 15:23 수정 : 2005.01.11 15:23

샌타바버라 카운티로 와인 맛을 보러떠나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영화 '사이드웨이스(Sideways)'가 비평가들이뽑은 '올해의 작품상'을 수상했다.

그리스계 알렉산더 페인 감독이 연출한 '사이드웨이스'는 10일 밤 미국 로스앤젤레스 윌턴 LG극장에서 워너 브라더스의 실황중계 속에 열린 북미 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주최 제10회 `크리틱스 초이스 상(Critic's Choice Awards)' 시상식에서 '애비에이터(The Aviator)', '네버랜드를 찾아서(Finding Neverland)' 등 경쟁작품들을 물리치고 영예의 크리스털 스타 트로피를 안았다.

'사이드웨이스'는 이미 뉴욕ㆍLA 비평가협회,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로부터 잇단호평을 받았으며 골든 글로브상 7개 부문 후보에 올라있다.

'애비에이터'의 마틴 스콜세지는 감독상을 받았고 전날 패서디나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시상식에서'피플스 초이스상을 안은 마이클 무어는 '화씨 9.11(Fahrenheit 9/11)'로 다큐멘터리 상을 수상했다.

'크리틱스 초이스상' 시행단체인 BFCA는 미국과 캐나다 TVㆍ라디오, 온라인매체에서 활동하는 영화비평가 194명을 회원으로 둔 북미 최대의 비평가단체로 아카데미영화상 향방에도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우수 남녀 연기상에는 '레이(Ray)'에서 소울음악의 대부 레이 찰스로열연한 제이미 폭스, '밀리언 달러 베이비(Million Dollar Baby)'의 힐러리 스왱크가 각각 뽑혔다.

이밖에 최우수 가족영화상에는 '네버랜드를 찾아서', 애니메이션 상은 '인크레더블스'에 돌아갔다.

.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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