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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22 18:52 수정 : 2005.10.28 10:51

배우 잭먼 ‘새 007’ 거절

“배역 안 어울린다”

차기 ‘007 제임스 본드’로 거론돼온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배우 휴 잭먼이 결국 출연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최대 영화사이트 IMDB는 외신을 인용, “영화 ‘엑스맨’ ‘반헬싱’의 스타 휴 잭먼이 턱시도를 입은 슈퍼 스파이 역이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거절 배경을 보도했다.

잭먼은 올 초 ‘007 시리즈’ 제작진으로부터 차기 시리즈 세 편에 대한 출연 제의를 받고 긴 협상에 들어갔으나 결국 출연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IMDB는 “잭먼은 역시 배우인 아내 데보라와의 상의 끝에 제임스 본드 역이 지금껏 그가 쌓아온 커리어 향상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피어스 브로스넌에 이은 제 6대 본드 역을 놓고 올초부터 휴 잭먼을 비롯, 이완 맥그리거, 클라이브 오웬, 다니엘 크레이그 등이 후보로 거론돼왔다. 숀 코너리, 조지 레전비, 로저 무어, 티모시 달튼에 이어 제5대 본드로 활약해 온 피어스 브로스넌은 본인의 강력한 희망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으로부터 더 이상 본드를 연기하기에는 너무 늙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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