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그림자들의 섬> <아가씨> 등
수집가들 자극하는 아름다운 영화 이미지들
영화 굿즈가 10~20대를 위한 세계라면 나이 든 세대들은 여전히 포스터를 선호한다. 영화 포스터는 관객과 만나는 첫 얼굴이기 때문에 영화사들은 포스터 제작에 소리 없이 많은 공을 들인다. 영화 포스터를 제작하는 디자인 그래픽 회사 프로파간다 최지웅 대표는 “예전엔 극장이나 길거리에 포스터들이 붙고,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포스터를 보지만 영화로 안내한다는 포스터의 본질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한다. 영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포스터 작업은 배우 캐스팅보다 앞서서 시작된다. 이 회사는 시나리오책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촬영 현장 동행은 물론 영화와 흡사한 이미지를 찾기 위해 직접 장소도 물색한다고 했다. 그 결과 <범죄의 여왕>처럼 공간을 부각한 포스터를 만들기도 하고 스틸 컷이 정말 좋으면 10가지 종류의 포스터를 만들어내기도 했단다.
■ 수작으로 꼽히는 영화 포스터들
|
영화 <우리들>
|
|
영화 <아가씨>
|
|
영화 <문라이트>
|
|
영화 <그림자들의 섬>
|
|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
|
|
영화 <퍼스널 쇼퍼>
|
|
영화 <카페 소사이어티>
|
|
영화 <단지 세상의 끝>, 각 영화사 제공
|
|
영화 <유스> 해외 포스터. 강기표씨 제공
|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