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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영화제, 아시아단편경선 부문 본선 진출작 발표 |
서울여성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이혜경)는 오는 4월 열리는 제7회 영화제의 아시아단편경선 부문 본선 진출작을 3일 발표했다.
본선진출작은 모두 18편으로 한국(168편)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인도, 이란, 싱가포르, 필리핀, 이스라엘 등 아시아 전역에서 출품된 209편 중 예심을거쳐 선택됐다.
국내 초청작은 `가리베리스'(김선민), `사과'(김민숙), `생리해서 좋은 날'(김미진), `흡연모녀'(유은정) 등 14편이며 해외 진출작은 `감추어진 진실:장애여성의강제불임'(일본. 시모노보 슈코), `루나'(필리핀, 프란시스 마리 라쿠에스타), `종이로 만든 아이'(홍콩, 청 푸이스), `싱가포르 걸'(싱가폴, 황 리앤) 등 4편이다.
임성민, 김혜승, 주유신씨 등 예심심사위원단은 "모녀관계를 다룬 작품들이나 10대 청소녀들의 심리를 다양한 소재와 형식으로 풀어낸 극영화가 증가한 것이 올해 출품작들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제7회 서울여성영화제는 4월8-15일 서울 신촌의 아트레온에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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