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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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사람들’ 6일까지 전국 24만명 |
지난 3일 논란 속에 개봉한 영화 `그때 그사람들'(감독 임상수, 제작 MK픽처스)이 5일까지 전국 24만 관객을 모았다. 화제성에는 못미치는 성적이다.
MK픽처스는 7일 오전 9시 "6일까지 서울 7만2천명, 전국 24만명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집계될 7일 스코어까지 합하면 개봉 첫주 관객은 전국 35만명 내외가 될 전망이다.
스크린 수는 서울 40개, 전국 200개. 개봉을 앞두고 지난달 31일 법원으로부터 조건부 상영 판결을 받은 `그때 그사람들'은 6일까지 각종 매스컴을 통해 집중적으로 조명됐다.
법원의 판결에 대한 찬반 양론과 함께 영화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그러나 극장을 찾는 주 연령대인 20대 관객의 관심을 끄는데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더구나 감독 편집본에서 3분 50초 분량이 삭제됐다는 것 역시 흥미를 반감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월 첫째 주말 젊은 관객들의 발걸음은 26년전에 발생한 10ㆍ26 보다는 `공공의적2'와 `말아톤' 등 경쟁작 쪽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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