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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2.23 17:26 수정 : 2006.02.23 18:04

새 봄엔 ‘뉴메틀’ 에 빠져볼까


1990년대부터 헤비메탈에 힙합의 요소 등을 끌어들여 이른바 ‘뉴메틀’을 연 록밴드 ‘콘’이 오는 4월 22일 저녁 7시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한국 관객 앞에 선다. 2004년 서태지의 ‘04 라이브 와이어’ 무대 함께 오른 적은 있지만 단독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콘’은 지난해 말 앨범 <시 유 온 디 아더 사이드>를 내고 감각적인 리듬과 강력한 사운드, 독창적인 베이스 연주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섞어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 내는 특기를 다시 보여줬다. 브라이언 헤드웰치(기타)가 탈퇴한 뒤 조나단 데이비스(보컬), 제임스 먼키 새퍼(기타), 레지널 드 필디 아비주(베이스), 데이비드 실버리아(드럼) 등 4인조로 재편성해 내놓은 앨범이었다. 이 앨범 발매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트위스티드 트랜지스터’ 등 수록곡을 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콘’의 노래는 소외된 사람들의 분노를 실어 나른다. 보컬 데이비스는 때론 뒤틀린 목소리로 기득권을 조롱하고 폭력성을 고발한다. 그 자신이 어린 시절에 따돌림을 당해 큰 상처를 받았다고 한다. 폭발적인 소리와 노랫말로 무장한 ‘콘’은 1991년 데뷔한 뒤 앨범 <팔로우 더 리더>로 세계적인 밴드 자리를 굳혔다. ‘블라인드’ ‘갓 더 라이프’ 등 인기곡을 줄줄이 내놨다. 그들의 앨범들은 세계적으로 250만장 팔려나갔다. 1588-9088

김소민 기자 prettys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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