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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07 18:33 수정 : 2006.04.07 18:33

오늘 광주서 박양희씨 콘서트

인도 음악가 박양희(39·사진)씨가 8일 저녁 7시 광주영상예술센터 무대에 선다. ‘인도의 떠돌이 수행자 나무의 바울 노래-나무 콘서트’다.

광주 노래패 ‘친구’와 ‘우리소리연구회’ 등에서 활동했던 그는 1995년 한국을 떠나 8년 동안 인도에 머물면서 이른바 ‘바울’이 됐다. 바울은 인도에서 유랑하며 춤과 노래로 수행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박씨는 2002년 한국에 온 뒤 나무로 이름을 바꿨다.

이번 공연은 박씨의 음반 〈베나레스〉 발매를 기념하는 뜻에서 마련된다. 그는 이 음반에 인도 전통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산 새 한마리〉, 〈마음의 열쇠〉 등 7곡을 담았다. 인도 바울들이 불렀던 노래를 벵골어로 들려준다. 깊고 그윽한 느낌의 노래들이 듣는 이들에게 편안함을 준다. 011-9439-8209.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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