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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새음반 |
태교에 좋은 ‘모차르트’ 곡
태교음반 <모차르트 이펙트 베스트>가 나왔다. 1997년 발매 이후 우리나라에서만 75만장이 팔린 1~5집 음반 중 가장 인기가 좋았던 24곡을 묶어 2장의 시디에 담은 것이다.
이 음반은 애초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면 단기적으로 두뇌활동을 촉진시키고 공간 추리능력을 증진시킨다”는 1994년 캘리포니아대학의 연구를 바탕으로 제작한 것이다. 이번 <…베스트> 음반에는 이와 관련한 논문 및 음악평론가들의 곡 해설을 실은 책자도 들어 있다.
조수미, 바바라 보니,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암스테르담 바로크 오케스트라 등이 연주에 참여했다. 디베르티멘토 작품번호 136번, 터키 행진곡, 피아노협주곡 26번 ‘대관식’ 등이 실려 있다. 워너 클래식.
이슬기의 가야금 크로스오버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케이비에스 국악관현악단 단원)가 크로스오버 앨범 <인 더 그린 카페>를 내놨다. 이씨는 고교 시절 전주 대사습놀이 장원,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 대상을 받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2001년에는 국립국악원 주최 전국 국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인 최초로 ‘블루노트’에 등록된 재즈 피아니스트 곽윤찬과 <실미도> <올드보이> <여름향기> <봄의 왈츠> 등의 음악을 작곡한 이지수 등이 작곡자로 참여했다. 피아노와 가야금이 재즈 선율을 타며 맑은 음색을 겨룬다. 15일 저녁 7시30분에는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앨범 수록곡을 중심으로 가야금 콘서트를 연다. 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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