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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11 20:44 수정 : 2006.05.11 20:44

무덤의 안락감과 매혹

주거공간 단면 포착

◇…집은 안락한 주거공간인 동시에 사람 관계에서 빚어지는 갈등의 공간이기도 하다. 작가 변선영씨가 21일까지 서울 삼청동 아트파크에서 여는 개인전은 이런 주거공간의 단면을 포착한다. 집 공간 안의 가구나 걸린 그림 등의 평범한 기물들을 현란한 원색과 세밀한 드로잉으로 묘사하며 집의 의미를 새삼 되짚는 작업들이다. (02)733-8500.

무덤의 안락감과 매혹

◇…보통 사람들이 묻힌 무덤에서 느끼는 이상한 안락감과 매혹. 사진가 홍균씨가 수년간 전국 무덤떼들을 고생스럽게 누비며 앵글을 맞춘 이유다. 16일까지 모란 갤러리에서 열리는 그의 사진전은 도시 변두리나 시골 한구석에 올망졸망 모인 무덤떼의 사철 다양한 모습들을 통해 망자들의 장소가 산자들에게 던지는 형이상학적 의미를 묻는다. (02)737-0057.

세계적 가구 거장들의 명품들

◇…가구 디자인의 거장인 일본계 미국작가 조지 나카시마(1905~90)와 프랑스 조명디자이너 세루주 무이(1922~88)의 수작들을 국제갤러리에서 18일까지 선보이고 있다. 나무결과 선의 아름다움을 일본 문화 특유의 단순 간결한 어법으로 살려낸 나카시마의 여러 가구작품들이 곤충을 떠올리게 하는 무이의 조명등 작품들과 같이 나왔다. (02)735-8449.

근대화가 남관의 미공개작


◇…남관(1911~90)은 청색조의 맑은 파스텔톤 화면에 인간, 문자의 단순한 이미지를 담아냈던 근대 작가다. 동양적 추상주의와 서구적 기법을 조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그의 인간 군상들을 담은 미공개 그림 37점을 서울 관훈동 노화랑에서 20일까지 선보이는 중이다. (02)732-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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