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5.14 18:27
수정 : 2006.05.14 18:27
사진 네이버
혼성듀엣 뚜아에무아 출신인 가수 이필원(60)씨가 30년 만에 시집 〈내 영혼이〉를 최근 낸 데 이어 이달 하순 새 음반을 발표한다. 1968~72년 박인희와 뚜아에무아로 활동하다 73년 솔로로 나선 이씨는 76년 〈바람꽃〉 이후 30년 만에 시집을 낸 것이다. 100여편이 실린 시집 주제는 ‘사랑과 영원’. 또 시에 멜로디를 실은 9집 음반을 선보인다. 그는 “새벽에 시를 쓰고 여행과 사진찍기로 소일하고 있다”며 “하루 1시간 반 걷는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고 있다”고 했다. 9집에는 시집의 시를 주요 트랙으로 담았으며, 타이틀곡 ‘내 영혼이’는 오페라 〈투란도트〉 무대 주역으로 공연하며 인연 맺은 테너 김현동이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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