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8.10 20:35
수정 : 2006.08.10 20:39
고 김범렬(1949~1979) 조각가가 ‘잊혀진 작가 발굴전’ 두번째 작가로 뽑혀, 회고전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12일부터 10월28일까지 열린다.
그는 서울대 미대에서 최의순·최종태 선생을 사사한 뒤 동성중 교사로 재직하면서 절제되면서도 밀도 있는 형상의 작품을 내놓아 현대 조각계 유망주로 인정받았으나 갓 서른에 돌연사했다.
전시에는 〈호랑이>(위) 〈칼이라는 것〉 〈예수>(아래) 등 브론즈·목조·테라코타로 된 1970년대 중·후반 유작 28점이 전시된다. (02)2188-6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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