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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0.01 21:40 수정 : 2006.10.01 21:40

쿤타 앤 뉴올리언즈 <쿤타 인 뉴올리언즈>

2인조 힙합 그룹 ‘쿤타 앤 뉴올리언즈’의 데뷔 음반. 이 가운데 ‘뉴올리언즈’는 바비킴, ‘버블케이’ 등 주요 힙합 음악인들과 작업하면서 주목을 받은 프로듀서 출신이고, ‘쿤타’는 레게 음악의 감수성을 짙게 풍기는 보컬이다. 음반에서도 ‘사자사막’과 ’마마’ 같은 노래는 레게와 랩을 미끈하게 버무렸다. 이들은 음악 포털인 멜론이 신인 가수에게 약 10억원까지 지원해주는 ‘멜론 루키’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선정된 행운아들로 50여명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대중성과 음악성을 검증받았다. ‘게이 같은 새끼들 트럭으로 다 덤벼봐’ 같은 가사가 옥에 티다.

엘튼 존 <더 캡틴 앤드 더 키드>

·엘튼 존은 1975년 필생의 콤비 버니 토핀과 <캡틴 판타스틱 앤드 더 브라운 더트 카우보이>를 내놓았다. 그리고 31년이 지난 올해 두 사람은 다시 의기투합해서 같은 주제의 음반 <더 캡틴 앤드 더 키드>를 내놓는다. 여기서 음반 속의 캡틴은 엘튼 존을, 카우보이나 키드는 토핀을 지칭한다. 올해 59세인 엘튼 존은 이 음반에서 ‘시저 시스터즈’, ‘푸시캣 돌즈’ 등 젊은 음악인들과 활발한 음악적 교류를 과시하며, 여전히 촘촘한 음악성을 보여준다.

에버네슨스 <디 오픈 도어>


미국의 메탈 밴드 ‘에버네슨스’의 두 번째 음반이 본토인 미국보다 5일 앞서 한국에서 지난달 29일 발매되었다. 미국 아칸소주 출신 5인조 그룹인 이들은 2003년 첫 음반 <폴른>이 무려 2년 이상 빌보드 앨범 순위에 머물면서 세계적으로 무려 14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 이후 구성원 교체가 있었지만, 이들의 새 음반은 1집 음반의 폭발적이고 중독성 강한 스타일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스위트 새크리파이스’ 와 ‘웨이트 오브 더 월드’ 같은 곡은 ‘에버네슨스’ 스타일의 고딕 메탈을 잘 보여주는 예다.

봄베이 로커즈 <인트로듀싱>

‘봄베이 로커즈’는 2002년 인도계 덴마크인 나프와 덴마크인 토마스가 결합해서 만든 2인조 그룹. 이들은 싱글로 내놓은 ‘아리 아리’, ‘섹시 마마’, ‘록 더 파티’ 등의 노래에서 나프가 펀자브어로 랩을 구사하면서 인도의 전통 음악인 방그라와 유로팝, 아르앤드비 등을 섞은 독특한 사운드를 선보였다. 유럽에서부터 인도까지 클럽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던 이들의 노래를 모은 음반 <인트로듀싱>은 작년에만 32개국에서 발매되었다.

김기태 기자 kk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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