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10.30 21:39
수정 : 2006.10.3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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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일본어 수업시간의 덕혜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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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소리문화전당 특별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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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경성유치원을 방문하나 영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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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11월3일부터 12월14일까지 대한제국 황실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사진특별전을 마련한다.
이 전시는 서울대박물관에 소장된 3권의 사진첩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된 사진첩 1권 등 모두 4권의 사진첩을 정리한 결과물로, 망국의 슬픔을 간직한 인물들의 생생한 표정을 엿볼 수 있다.
<고궁전사진첩>에는 1910년대 전반기 창덕궁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담겨 있어 1917년에 일어난 화재 이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한말궁중관계사진첩>은 1918년 1월, 8년 만에 고국을 방문한 영친왕의 공식일정을 기록하고 있다.
<이태왕전하장의사진첩>은 대한제국을 세운 고종황제의 장례를 기록한 사진첩이고, <한말궁중관계사진첩>은 1918년 1월, 8년 만에 고국을 방문한 영친왕의 공식일정을 기록하고 있다. <일출심상소학교기념사진첩>은 고종황제의 외동딸인 덕혜옹주가 1925년, 일본으로 강제유학을 떠나기 직전의 모습을 담고 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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