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6.11.02 11:05 수정 : 2006.11.02 11:52

오는 11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5회 서울 테디베어 컨벤션&페스티벌에서 선보일 예정인 시가 1억원 상당의 테디베어 `주빌리‘. `주빌리‘는 몸에 20개의 다이아몬드가 박혀있고, 코와 입은 순금, 눈동자는 사파이어로 제작됐다.(서울=연합뉴스)

시가 1억원짜리 테디베어가 선을 보인다.

장소는 11일부터 12일까지 `제5회 서울 테디베어 컨벤션&페스티벌'이 열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3층 장보고홀.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테디베어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보여주는 `테디베어 축제'인 이 행사는 올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테디베어와 연예인 테디베어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테디베어의 본고장인 독일의 슈타이프사가 창립 125주년 기념으로 제작한 시가 1억원 상당의 `주빌리(Jubilee)'가 눈길을 끈다.

한국의 한 마니아가 구입해 소장하고 있는 `주빌리'는 몸에 20개의 다이아몬드가 박혀있고, 코와 입은 순금, 눈동자는 사파이어로 제작됐다.

이와 함께 `전지현 베어'와 `고현정 베어' 등 연예인 스타 테디베어도 등장한다.

국내 테디베어 마니아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한국테디베어연합회(www.bearseoul.com)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뒤돌아 보기'라는 주제에 걸맞게 13명의 테디베어 아티스트가 참여, 디지털시대에 잊혀진 추억속의 직업 세계를 테디베어의 모습을 통해 재현한다.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테디베어 작품 전시와 콘테스트, 해외 유명 작가 초청 워크숍, 엄마와 함께 배우는 테디베어 무료 강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작가들은 테디베어 작품을 경매에 부쳐 판매금 전액을 난치병 어린이 치료를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증할 계획이다.

한국테디베어연합회 고경원 회장은 "테디베어를 통해 따스하고 사랑스러운 감정을 느끼면서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료 입장 선착순 1천명에게 테디베어 가방을 선물로 준다. 입장료는 4천원.☎02-337-4954.

이동경 기자 hopema@yna.co.kr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