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04.27 18:06
수정 : 2007.04.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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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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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파이어’ 첫 내한공연
탱고의 본고장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온 ‘탱고 파이어’ 무용단이 5월9~13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한다. 탱고는 20세기 초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항구 지역 보카에서 서민들이 추던 세속적인 춤에서 발전한 무용 갈래로, 4분의2 박자의 격한 리듬과 칼날처럼 날카롭고 도발적인 몸놀림이 특징이다. “육체로 쓰는 가장 아름다운 시”라고도 불린다.
이번에 내한하는 ‘탱고파이어’는 2005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호평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된 탱고 그룹이다. 야니나 파하르와 넬슨 셀리스, 파블로 소사와 마리엘라 말도나도 등 다섯 쌍이 탱고의 기원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탱고의 역사를 춤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02)751-9606~10.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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