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05.08 17:39
수정 : 2007.05.08 17:39
|
‘조씨 삼형제 초상’(보물 제1478호)
|
국립민속박물관 14년만에 새 도록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신광섭)이 소장품 도록을 14년 만에 새로 펴냈다. 도록에는 국립민속박물관이 소장한 8만5천여점 가운데 대표적인 유물 638점을 선별해 다섯가지 주제별로 실었다. 수록된 소장품 가운데 한 화면에 삼형제를 함께 그린 ‘조씨 삼형제 초상’(보물 제1478호·사진), 산청 전주 최씨 고령댁 상여(1856년 제작, 중요민속자료 제230호)가 눈에 띈다. 3만8000원.
|
멸종위기 동물 거리 사진전
|
멸종위기 동물 거리 사진전
환경재단에서 멸종위기 동물을 찍은 거리사진전 〈움직이다〉를 연다. 6월2일까지 코엑스 동쪽광장에서, 6월4일부터 30일까지는 세종문화회관 앞 인도에서 전시한다. 국내 7명, 국외 9명 등 모두 16명의 사진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에는 지구 온난화 희생물인 알래스카 돌산양, 남극의 펭귄, 북극곰 그리고 조각과 사진으로 되살려낸 도도새 등은 물론 우리에 갇힌 슬픈 눈의 동물, 살육당하고 쫓기는 야생동물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
‘현대 가구의 고전’ 페리앙 작품 전시
|
‘현대 가구의 고전’ 페리앙 작품 전시
‘현대가구의 고전’이라 불리는 샤를로트 페리앙(1903~1999)의 작품 40여점이 선보인다. 국제갤러리 본관(02-735-8449) 6월30일까지. 페리앙은 1920년대 말에서 1930년대에 르 코르뷔지에 스튜디오에서 스틸, 알루미늄, 유리로 된 가구를 만들었다. ‘기계화 시대’의 미학을 인테리어에 도입한 선구적 인물로 평가받는다. 실용성과 간결함에 중점을 둔 게 특징. 이번에 공개되는 테이블, 의자, 책장 등은 1950~60년대에 만든 파리 시테대학의 외국인 기숙사용 가구들로 수도원용 같은 분위기에 절제된 색상을 사용했다.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