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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5.24 18:07 수정 : 2007.05.24 18:07

이길우의 동서 시공간 합체

이길우의 동서 시공간 합체

신윤복의 ‘목욕하는 여인들’의 바위 뒤에 피에로가 목을 빼물고 있다. ‘금강전도’에는 복제된 찰리 채플린들이 강림하고 있다. 동과 서, 옛날과 지금을 엉뚱하게 합쳤다.

갤러리 선 컨템포러리(02-720-5789)에서 6월10일까지 열리는 ‘이길우전-로널드씨의 유람기’.

영화 〈취화선〉에서 탁월한 모사력을 선보인 작가. 저작권 없는 복제 그림 위에 구멍 뚫은 색지를 배접하고, 그 위에 피에로를 얹고, 다시 구멍 뚫은 색지를 배접하는 식으로 몽롱한 시공의 중첩을 실현했다.


이철주의 수묵화 퍼즐


이철주의 수묵화 퍼즐

인물화와 실경산수화로 시작해 비구상에 이른 작가의 30년 회화 세계를 아우른 ‘이철주 초대전’. 금호미술관(02-720-5114) 6월10일까지. 수묵작품을 사각형 조각으로 잘게 잘라 조형적 리듬만으로 재조립해 새롭게 만든 ‘퍼즐그림’들이 중심이다. 대략 10년을 주기로 큰 변화를 해온 작가가 〈우주로부터〉 시리즈를 거쳐 다다른 ‘우연’의 세계.


우산작가 박인현의 상상력
우산작가 박인현의 상상력

비를 가리고 바람에 날리는 박쥐우산은 탱탱한 천 사이로 브래지어 끈 같은 살을 감추고 있다. 우산의 기능과 조형성에 주목한 ‘우산작가’ 박인현의 개인전 ‘엄브렐라-서정과 서사’. 인사아트센터(02-736-1020) 29일까지. 우산의 상상력은 산수화를 거쳐 추상세계에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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