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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 예술의전당은 마리아 칼라스 30주기를 맞아 12일부터 11월9일까지 칼라스가 입었던 오페라 의상 14벌과 착용했던 보석, 장신구, 안경, 편지, 음반, 사진 등을 전시한다. 의정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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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예술의전당서 의상.장신구 등 국내 첫 전시
'영원한 오페라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 유품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의정부 예술의전당은 마리아 칼라스 30주기를 맞아 12일부터 11월9일까지 칼라스가 입었던 오페라 의상 14벌과 착용했던 보석, 장신구, 안경, 편지, 음반, 사진 등을 전시한다. 특히 1955년을 중심으로 칼라스가 뚱뚱했을 때 입었던 옷과 말랐을 때 입었던 옷을 비교해 감상하면 재미를 더할 수있다. 이 가운데 1951년 7월 멕시코 벨레 아르티 극장에서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공연 때 입었던 비올레타 역 의상이 관심을 끈다. 이 의상은 마리아 칼라스의 몸무게가 100㎏ 정도일 때 입었던 옷으로 당시에는 풍성해 보이는 스타일이 유행했으며 옷이 조명에 반사되는 화려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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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기도 의정부 예술의전당에 ‘오페라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가 뚱뚱했을 때인 1951년 7월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공연 때 입었던 비올레타 역 의상이 전시됐다. 의정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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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943년 3월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에서 베르디의 '리골렛토'에서 입었던 옷과 1952년 12월 폰키엘리의 오페라 '라조콘다'에서 입었던 의상 등이 관심을 끈다. 의정부 예술의전당은 12-13일 칼라스가 전성기 시절을 보낸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 주역들을 초청해 칼라스의 대표작인 오페라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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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 예술의전당은 마리아 칼라스 30주기를 맞아 12일부터 11월9일까지 칼라스가 입었던 오페라 의상 14벌과 착용했던 보석, 장신구, 안경, 편지, 음반, 사진 등을 전시한다. 의정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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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칼라스의 몸무게가 50-60㎏ 였을 때인 1956년 6월 도니체티의 ‘람메르모르의 루치아‘ 공연에서 입었던 의상(왼쪽 사진) 등 오페라 의상과 장신구 등. 의정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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