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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오페라 ‘한울춤’ 우즈베키스탄서 공연 |
국내 순수 창작 오페라 '한울춤'이 15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의 나보이 극장 무대에서 공연된다.
한국창작오페라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해외교류 지원대상 작품으로 선정돼 우즈벡 공연을 하게 됐다"며 "오페라 한울춤이 우즈벡에서는 처음 공연되는 한국 창작 오페라"라고 13일 밝혔다.
이 오페라는 한양대 작곡과 이종구(61ㆍ한국창작오페라단 단장) 교수가 대본과 곡을 쓴 작품으로 서양 오페라와 우리 국악을 결합시켜 판소리꾼과 성악가가 함께 출연, 노래를 부르는 순수 창작물이며 2005년 고양 어울림극장에서 초연된뒤 지난해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도 공연됐다.
이번 '한울춤' 공연은 한국인 출연자들과 현지 합창단 및 관현악단의 협력으로 이뤄지며 우즈벡 국립 컨서버토리에 재직중인 이경우 교수가 지휘를 맡았다.
경수현 기자 eva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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