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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2.21 20:15 수정 : 2008.02.21 20:15

잭 존슨 4집 <슬립 쓰루 더 스태틱>

잭 존슨 4집 <슬립 쓰루 더 스태틱>

열렬한 환경보호론자로 활동하고 있는 하와이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잭 존슨(33)이 4집 음반 <슬립 쓰루 더 스태틱>을 냈다. 하와이와 캘리포니아에서 100% 태양열 전력으로 녹음한 ‘친환경’ 음반이다. 잭 존슨은 음반 제작시 친환경 잉크와 재생용지를 사용하지 않는 나라에 대해서는 라이선스 음반 발매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음반에 실린 곡들도 환경을 중시하는 태도에 걸맞게 수수하다. 어쿠스틱 기타와 잭 존슨의 편안한 소리는 모처럼의 휴식처럼 잔잔하다. 노랫말에는 정치적인 주장도 곳곳에 배어있다.

‘베터 투게더’가 광고에 사용되며 한국 팬의 사랑을 받았던 잭 존슨은 1500만장이 팔려나간 2집 음반 <인 비트윈 드림즈>(2005년)로 2006년 브릿 어워즈 신인상을 받았다. 파도 타기 선수 출신으로 영화 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4년 환경보호 교육을 촉진하기위해 ‘코쿠아 하와이 재단’을 공동설립했으며, 환경을 생각하는 음악축제를 표방하는 ‘코쿠아 페스티벌’을 해마다 열고 있다. 2006년 음악감독을 맡은 영화 <큐리어스 조지>의 사운드 트랙 앨범에는 ‘줄이고, 다시 쓰고, 재활용하기’의 캠페인 곡 ‘3Rs’를 수록하기도 했다. 유니버설.

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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