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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11.09 15:44 수정 : 2008.11.09 15:44

66일간 현대미술 대향연‥국제 행사로 도약

지난 9월5일 개막한 현대미술의 대축제 '2008 광주비엔날레'가 66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9일 폐막했다.

이날 오후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비엔날레 재단 이사장인 박광태 광주시장 등 300여명의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이 열렸다.

'연례보고-에필로그'를 주제로 열린 폐막식은 퓨전 국악단체 '공명'의 식전공연과 경과보고, 명예시민증 및 감사패 수여, 폐회사, 기념작품 발표에 이어 재단 직원과 전시해설가(도슨트), 자원봉사자, 운영요원 등을 위한 만찬이 이어졌다.

이번 비엔날레 기념작품으로는 격동의 현대사를 작품으로 승화한 조동환-조해준 부자의 '미군과 아버지'가 선정됐다.

올해는 처음으로 광주비엔날레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오광수 2000광주비엔날레 총감독과 현 재단상임부이사장인 이용우 2004광주비엔날레 총감독, 김홍희 2006광주비엔날레 총감독, 오쿠이 엔위저 올해 비엔날레 총감독, 이순종 2005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이순인 2007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등이 명예광주광역시민증을 받았다.

이밖에 광주비엔날레를 위해 후원이나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회사와 관계자에게도 유공자 감사패가 수여됐다.

비엔날레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광주비엔날레는 36개국에서 127명의 작가가 참여해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광주시립미술관, 의재미술관, 대인시장, 광주극장에서 현대미술의 향연을 벌였다.

특히 비엔날레 역사상 유례없이 특정 주제가 없는 파격적인 전시를 선보여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비엔날레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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