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9.01.01 18:59 수정 : 2009.01.01 19:25

김상진(37·연세대 음대 교수)

한국 대표 비올리스트 김상진 교수

한국의 대표적인 중견 비올리스트 김상진(37·연세대 음대 교수)씨가 국내 처음 바흐의 <비올라 다 감바 소나타> 전곡 연주에 나선다.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동 디에스홀에서 열리는 그의 리사이틀 ‘4현 위에 펼쳐지는 바흐 음악의 정수’가 그것이다.

연주곡목은 바흐가 18세기 초 바로크 시대 유럽에서 유행한 옛 악기인 비올라 다 감바와 쳄발로를 위해 작곡한 <소나타 작품번호 1207~9>의 3곡.

김상진씨는 현대에는 주로 첼로로 편곡·연주되는 이 곡을 비올라, 피아노를 위한 곡으로 만들었다. 그는 또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작품번호 1007)도 비올라 독주로 편곡해 들려준다.

김씨는 동아 콩쿠르 최초의 비올라 우승자. 독일 쾰른 국립 음대와 미국의 줄리아드음악대학원에서 수학한 후 세계 40여개국의 주요 도시와 페스티벌에서 연주해왔다.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김정원, 바이올리니스트 김수빈씨 등과 ‘엠아이케이 앙상블’을 이끌며 클래식계에서는 드물게 ‘오빠부대’를 몰고 다니고 있다. 이번 연주는 피아니스트인 부인 이상희씨가 반주를 맡는다. (02)720-3933.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사진 영앤잎섬 제공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