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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간,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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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터가 말하는 ‘사라 문 특별전’
인상파 화가 몽환적 그림 보는듯
렌즈 안에 창조한 ‘별난 신세계
이제 2주 남았다. 패션보다 더 매혹적이라는 패션사진 거장 사라 문의 첫 한국 사진전(한겨레신문사 주최, 02-710-0767) 개막이 다가오면서 그가 고른 출품작들의 면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25일~11월29일 서울 예술의전당 브이갤러리에서 선보일 주요 전시 작품들을 기획자의 도움말을 곁들여 미리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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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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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일리 공원의 수잔,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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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네바,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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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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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이 미야케,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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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가을날의 오후나 예민한 현실 속에 휴식의 다락방을 짓고 싶을 때, 사라 문의 사진을 보러가자.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마음에 드는 사진부터, 꿈꾸듯 보면 좋을 것 같다. 작가는 꿈꾸는 것을 즐기는 사진가이니까. 예기치 않았던 그의 꿈속으로, 꿈속에서 우연들(coincidences)을 만나려거든 너무 빠르지 않게 관람하시길. 최연하 큐레이터(사라 문 특별전 기획), www.sarahmo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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