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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1.12 18:36 수정 : 2010.01.12 18:36

싱어송라이터 크리스 가르노





엘리엇 스미스, 막시밀리안 헤커 등의 감성 포크·팝을 좋아한다면 귀를 기울여봄직한 앨범이 나왔다. 미국 보스턴 출신 싱어송라이터 크리스 가르노의 데뷔 앨범 <뮤직 포 투어리스츠>다. 2006년 발표작이 이번에 국내 발매됐다.

피아노를 치며 노래하는 가르노의 음색은 살얼음 위를 걷는 것처럼 위태로운 느낌이다. 차가운 얼음장 아래로 곤두박질치거나 두둥실 허공에 떠오르거나 하는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균형점을 끌고 간다. ‘나른한 긴장감’이라는 형용모순의 표현이 어울린다. 미국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에 삽입된 ‘캐슬-타임’과 ‘블랙 앤드 블루’는 국내서도 제법 입소문을 탔다. 타이틀곡 ‘릴리프’나 엘리엇 스미스의 곡을 커버한 ‘비트윈 더 바스’도 대번에 귀를 사로잡는다.

그는 16일 오후 4시 서울 홍대 앞 카페 벨로주에서 직접 쇼케이스를 한다. 다음주께 발매 예정인 2집 앨범 수록곡도 들려줄 예정이다. (02)323-8685.

서정민 기자, 사진 비트볼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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