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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1.20 21:28 수정 : 2010.01.21 13:39

정경화 40년 전집 한정판 발매





■ 정경화 40년 전집 한정판 발매

 ‘바이올린의 여제’ 정경화(62)씨의 데카 레이블 데뷔 40돌 기념음반 세트 <정경화 전설의 40년>이 나왔다. 유니버설 뮤직. 데카, 도이치그라모폰 등을 통해 내놓은 그의 전성기 시절 음반을 시디 19장과 디브이디 1장으로 묶어 5000세트 한정 발매했다.

 1970년 앙드레 프레빈이 이끄는 런던 심포니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시벨리우스와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녹음한 데카 데뷔음반을 비롯해 언니 정명화(첼로), 남동생 정명훈(피아노)씨와 함께한 ‘정트리오’의 도이치그라마폰 녹음 음반까지 정씨의 수많은 명연주를 시대순으로 간추렸다. 약 90쪽의 해설서에는 함께 음반 작업을 했던 지휘자 앙드레 프레빈과 샤를 뒤투아의 추천사, 발매 당시 음반에 실린 원고, 1970~80년대 그의 사진 등을 수록했다.

 2005년 9월 왼손 손가락 부상으로 연주 활동을 접고 미국 줄리아드음악원에서 후진 양성에 힘써온 정경화씨는 오는 5월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 지휘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협연으로 약 5년 만에 고국 무대에 선다. 또 11월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연주회를 연다.



바이올린 명연주 시디 4장에
■ 바이올린 명연주 시디 4장에

이 시대 바이올린 거장들의 명곡 연주들을 엄선한 <당신이 꼭 알아야 할 바이올린

>이 소니뮤직에서 나왔다. 거장들의 혼이 담긴 독주곡과 세계적인 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협주곡, 피아노와 조화를 이룬 바이올린 소나타 등 대표적인 바이올린 곡들을 시디 4장에 담았다.

 다비드 오이스트라흐(바이올린)와 보스톤심포니(지휘 사를르 뮌슈)가 협연한 생상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이차크 펄만(바이올린)과 보스톤심포니(지휘 에리히 라인스도르프)가 호흡을 맞춘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등이 대표적인 레퍼토리. 예후디 메뉴인, 나탄 밀스타인 등 바이올린 거장들과 호로비츠 등의 피아노 대가들이 샌프란시스코심포니 등의 명문악단과 연주한 멘델스존, 파가니니, 바흐 등의 명곡도 들을 수 있다. 음악 칼럼니스트 최은규씨가 상세한 해설을 붙였다.

정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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