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0.03.16 18:40 수정 : 2010.03.16 19:25

가수 에이머리

4집 홍보차 22일 방한





미국 리듬앤블루스(R&B)·솔 가수 에이머리(사진)가 4집 음반 <인 러브 앤드 워> 홍보를 위해 오는 22일 한국을 찾는다. 그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한겨레>가 창간해 17일 시험판 문을 여는 대중음악 웹진 <100비트>(www.100beat.com)와 최근 가진 이메일 인터뷰에서 그는 “한국은 언제나 가고 싶은 나라 1순위”라고 밝혔다.

“아주 어릴 적에 서울에서 살았기 때문에 지금도 많은 게 기억나고 익숙해요. 한국에 갈 때면 외국을 방문하는 게 아니라 고향을 찾는 느낌을 받곤 하죠. ‘미수’라는 한국 이름도 갖고 있어요. 엄마 성이 임씨니까, ‘임미수’라고 부르면 돼요.”

그는 “엄마는 전형적인 ‘한국 어머니’여서 미국에서도 한국 문화의 영향을 받으면서 자랐다”며 “한국 전통을 경험하게 한 엄마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어릴 때 ‘에이머리는 정말 한국 사람 같구나’라는 말을 들으면 괜히 기분이 좋았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동안 한국 가수와 공동 작업도 계속 해온 그는 2007년 세븐과 함께 싱글 ‘테이크 컨트롤’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는 ‘허드뎀 올’을 걸그룹 포미닛과 함께 불러 한국 특별판에 실었다.

“포미닛을 추천 받았을 때 에너지 넘치고 춤 실력이 뛰어난 ‘강한 걸그룹’ 이미지가 마음에 들었어요. 포미닛이 부르는 부분은 한국에서 따로 녹음했기 때문에 그들을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작업을 하면서 정말 멋진 소녀들이라고 느꼈죠. 한국에 가면 꼭 만나고 싶어요.”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사진 유니버설 뮤직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