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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5.11 21:40 수정 : 2010.05.11 21:40

가즈나 전





■ 가즈나 전

사진일까 그림일까

일본 작가 다구치 가즈나는 ‘그림을 찍고 사진을 그린다’. 나무나 사람 얼굴 등을 먼저 그리고 그 위에 수정액을 붓거나 솜, 트레이싱 종이를 대어 어슴푸레한 감도로 사진을 찍고 프린트한 뒤 덧칠해 완성한다.

흑백 인화한 사진에 찍힌 피사체는 여러 겹의 층위가 있는 정물 혹은 풍경이 된다. 사진과 그림의 경계 사이에서 미묘한 역설을 내뿜는 작업들이다. 서울 청담동 갤러리 2, 15일까지. (02)3448-2112.

■ 임자혁 전

추상화가 된 풍경



임자혁 전
젊은 작가 임자혁씨의 신작들은 솟구치고 휘몰아치는 색채의 혈기방장한 기운으로 자연을 담는다. 푸른 색조를 중심으로 죽죽 뻗는 산맥이나 내리꽂는 폭포수를 연상시키는 화폭의 이미지들은 휘몰아치는 ‘자연스러운’ 붓질 사이사이에서 ‘자연을 닮은 모양’으로 태어난다.

여백에 날다람쥐, 산새 같은 작은 동물상들을 덧붙여 감각적인 추상풍경이 된다. 종이 드로잉과 벽화만 그려온 작가가 처음 시도한 아크릴 캔버스 작품들이다. 서울 청담동 조현 화랑, 23일까지. (02)3443-6364. 노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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