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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6.03 17:45 수정 : 2010.06.03 17:45

8월까지 안산 ‘2010 여르미오…’
매주 토요일…5일은 김C 공연

“무더운 여름밤 차가운 생맥주 한잔에 무료 콘서트와 영화 어때요?”

안산문화예술의전당(관장 한진석)은 5일부터 8월 말까지 석달간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의 전당 내 야외광장에서 여름철 무료 문화피서를 즐길 수 있는 ‘2010 여르미오 페스티벌’을 연다. 야외광장에는 유럽식 ‘비어가든’이 설치돼 공연과 함께 시원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거리극 퍼포먼스와 인기가수 콘서트, 최신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밤 11시까지 펼쳐진다.

개막일인 5일에는 최근 텔레비전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1박2일>에서 돌아온 김C의 보컬그룹 ‘뜨거운 감자’의 개막 축하무대로 꾸민다. 또 ‘퍼니스트’가 흥겨운 코믹서커스를 선보이고, 드라마 영화로 유명한 <코러스>가 밤 11시까지 상영된다.

남아공 월드컵 축구 한국-그리스전이 열리는 12일은 붐헤드의 저글링 퍼포먼스에 이어 야외무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생한 중계방송을 즐길 수 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한국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예술불꽃놀이가 응원가에 맞춰 6분간 화정천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19일에는 마린보이의 저글링 퍼포먼스, 여성 싱어송라이터 권진원과 재즈 뮤지션 그룹 네오트레디셔널 재즈트리오의 연주에 이어 영화 <라비앙로즈>의 무대가 마련된다. 26일에는 세란재즈오케스트라의 재즈 합주, 포크싱어 이장혁과 오소영의 듀엣 무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상영으로 꾸며진다.

7월에는 홍대 앞 인기밴드가 대거 출연해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8월에는 강산에, 김경호 등 빼어난 가창력과 연주를 자랑하는 록밴드들이 출연해 여름밤의 추억을 만든다.

축제 기간에는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간이분수대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 올린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당 내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며 비 올 땐 취소된다. (031)481-4000.


정상영 기자, 사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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