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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7.21 20:53 수정 : 2010.07.21 20:53

재즈 올스타전 개봉박두

‘리더스폴 콘서트 2010’

프로야구나 프로축구처럼 음악에서도 올스타전이 가능할까? 재즈에선 가능하다. 국내 재즈 팬들이 투표로 뽑은 부문별 최고 인기 연주자들이 한 팀을 이뤄 공연을 펼친다. 23~24일 서울 강남 엘아이지아트홀에서 열리는 ‘리더스폴 콘서트 2010’이다.

올해의 올스타전 주인공은 송영주(피아노), 김창현(베이스), 오종대(드럼), 박주원(기타), 이주한(트럼펫), 말로(보컬) 등 6명(사진)이다. ‘드림팀’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의 조합이다. 투표에는 재즈 전문지 <재즈피플> 독자, 재즈 동호회, 재즈 클럽, 실용음악과 학생 등 3000명이 참여했다. 리더스폴 콘서트는 올해로 네번째다.

올해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재즈 음반상을 받은 송영주는 2년 만에 다시 리더스폴 무대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2005년 재즈 트리오 ‘트리오로그’ 멤버로서 한국대중음악상 2관왕을 차지한 김창현과 오종대는 이번 무대에 나란히 오른다. 오종대가 리더스폴 연주자로 선정된 건 벌써 세번째다. 나윤선·웅산과 함께 한국 여성 재즈 보컬을 대표하는 말로는 이번에 처음 선정됐다. 지난해 집시·스패니시 기타 연주 앨범을 발표하며 주목받은 박주원도 처음으로 합류했다. 색소폰 대신 올해 처음 투표가 이뤄진 트럼펫 부문에서는 팝재즈 밴드 윈터플레이의 리더 이주한이 뽑혔다. 1544-3922.

서정민 기자, 사진 엘아이지아트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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