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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7.22 23:01 수정 : 2010.07.22 23:01

여름방학 맞이 어린이 공연

여름방학은 모처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교육적 기능을 앞세워 다양한 공연들이 몰리는 여름방학, 점점 다양화 세분화된 흥미로운 공연들이 올여름에도 풍성하다.

아시테지 축제 ‘거인의 랩소디’

■ 어린이 청소년용 종합선물 두 세트 여름이면 찾아오는 아시테지 여름 축제는 국내 최대의 어린이 청소년 공연예술축제다. 올해에는 스위스의 야외극 ‘거인의 랩소디’(사진)와 세르비아의 유아용 드라마 ‘폭신폭신 베개 속 이야기’ 등 해외 5개 작품과 ‘브레멘 음악대’, ‘행복한 왕자’, ‘별이 된 물고기’ 등 국내 5개 공연이 선보인다. 러시아 전통음악 연주와 함께 의상 및 인형을 전시하는 행사도 마련되고, 폐품을 이용한 바람개비 만들기와 비눗방울 놀이를 체험하는 순서도 열린다. 24일~8월1일 대학로 예술극장 등. (02)745-5862~3.

세종문화회관은 클래식 콘서트와 국악공연, 연극 등으로 꾸민 ‘수박 프로젝트’ 공연을 마련했다. 젊은 소리꾼 김용우의 콘서트, 현악 4중주단 콰르텟엑스와 함께하는 ‘조윤범의 파워 클래식’, ‘금난새와 떠나는 재미있는 클래식 여행’, 서울시극단의 뮤지컬 ‘한여름 밤의 꿈’,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을 선보인다. 8월6~15일 세종문화회관 공연장과 서울남산국악당, 삼청각, 북서울꿈의숲. (02)2289-5401~9.


과학·역사체험 하는 교육 공연

■ 과학과 역사 체험하는 교육형 공연 ‘SBS 놀이과학체험전’은 놀이로 과학과 환경을 체험하는 공연이다. 자동차를 소재로 과학의 원리를 체험하는 ‘자동차 과학놀이’와 멸종동물과 멸종위기동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친환경 상상체험 ‘플레이 펌프’로 구성됐다. 8월2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홀. (02)747-5811.

역사 체험극 ‘박물관은 살아 있다- 신라, 화랑학교’(사진)는 어린이 관객들이 신라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공연이다. 신라시대 흙인형 토우 제작법과 노래, 활쏘기를 배우면서 신라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24일~8월22일 서울 도곡2문화센터 소극장 오유. (02)741-3581

어린이 뮤지컬 ‘무적의 삼총사’는 우리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보면 좋을 교육 뮤지컬이다. 초등학생의 학교폭력과 부모의 지나친 교육열에 시달리는 아이들의 고민과 희망을 경쾌한 라이브 음악과 춤으로 푼다. 8월22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 (02)763-8233.


그리스 신화를 배울 수 있는 뮤지컬도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메두사를 찾아라’는 올림포스의 12주신, 미다스 왕의 황금궁전, 아프로디테의 정원, 신비의 마력을 지닌 메두사 등 신화 속 인물과 이야기가 펼쳐진다. 8월2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1544-5955.

어린이 마술 뮤지컬 ‘마법사 코리’는 뮤지컬도 보고 공연 뒤 마술 체험도 하는 작품. 장난꾸러기 마법사 코리와 조수 마루가 순간 이동, 거울 통과, 공중 부양, 사람 바뀌기 등의 다양한 마술을 선보인다. 29일~8월22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02)743-3382.

판타지 과학 뮤지컬 앤 전시 ‘에디슨과 유령탐지기’는 천재 발명가 에디슨의 발명품 이야기를 뮤지컬로 꾸몄다. 아역 탤런트 왕석현 출연. 100년 전 에디슨이 발명한 축음기, 영사기, 전구, 전자레인지, 토스터, 커피포트, 재봉틀, 와플기계 등의 진품도 만날 수 있다. 25일까지 나루아트센터. (02) 584-2421.


객석 위 공중 연기 뮤지컬까지

■ 공연장을 날아다니는 플라잉 뮤지컬 3총사 일본의 인기 어린이 드라마를 원작으로 ‘파워레인저 엔진포스’(사진)가 새 대본과 새 노래로 업그레이드됐다. 지구를 파괴하는 악당 기계족에 맞서는 다섯 주인공이 변신해 물리친다는 내용. 와이어를 이용해 출연진이 공중에서 연기를 하는 역동적인 무대에 대형 엘이디화면 등을 더해 볼거리를 강화했다. 8월15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02)2261-1393~4.

베스트셀러를 최신동요로 버무려 만든 뮤지컬 ‘구름빵’도 전국 순회공연을 마치고 다시 서울 무대에 선다. 노란 우비를 입은 귀여운 고양이 남매 홍비, 홍시가 구름을 넣어 만든 빵을 먹고 하늘을 나는 유쾌한 모험을 그렸다. 어린이들이 ‘괜찮아요’, ‘씨앗’, ‘유치원에 갑니다’ 등 익숙한 최신동요를 따라 부르며 즐길 수 있다. 23일~8월22일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 (02) 762-0810.

라스베이거스 공연팀이 펼치는 가족 뮤지컬 ‘피터팬’은 객석까지 날아다니는 ‘플라잉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 웬디와 동생들이 영원히 어른이 되지 않는 소년 피터팬을 따라 네버랜드에 가서 악당 후크 선장과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모험을 그렸다. 23일~8월 29일 유니버설아트센터. (02) 3141-3025.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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